우리투자증권은 27일 삼성증권에 대해 탄탄한 고액자산가(VIP)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우다희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4분기(FY1월~3월) 영업수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25.6%, 260% 늘어난 2418억원, 545억원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환경 악화로 인해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주식형 상품판매 등에서는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저금리 및 절세 이슈로 대안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국내외 비용통제로 판관비가 절감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 구성 및 판매 능력으로 고액자산가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환경 개선시에 회전율 제고를 통한 레버리지 증대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