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최초로 실시한 방송채널사업자(PP) 대상 콘텐츠 제작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CJ계열의 OCN·tvN 등 17개의 채널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0일 매우우수 등급에 CJ, 지상파 계열 등 16개의 계열PP가 포함됐으며, 개별PP로는 한국경제TV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우수등급에는 단일법인PP가 전체 29개 중 17개가 포함됐다. 방통위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콘텐츠 제작 인력에 대한 투자와 신규 콘텐츠 제작, 국내외 유통과 수익 등에서 중소규모 채널도 제작역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단일법인PP 중에는 애니박스, QTV, 리빙TV, 이데일리TV, 복지TV, MTN 등 17개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세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85개 사업자 114개 채널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방통위는 우수 중소사업자에 대해 27일 방송대상 특별상을 시상하는 것은 물론,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통해 제작지원사업과 연계, 평가결과를 축적해 콘텐츠 산업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