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가 상승세 계속

서울·경기 등 소형 아파트 매수문의 증가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3일 기준일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6일 기준)대비 0.11%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14% 올랐다고 16일 발표했다.

매매가는 호가 위주의 상승으로 거래 관망세가 다소 짙어진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 강북과 서남권,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소형 아파트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10%)이 7주 연속 상승, 지방(0.13%)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34%) △경북(0.31%) △세종(0.29%) △충남(0.26%) △경남(0.20%) 등이 상승했다.

서울(0.12%)은 7주 연속 상승했으며 강북(0.06%)과 강남(0.17%)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15%) △60㎡초과~85㎡이하(0.12%) △102㎡초과~135㎡이하(0.05%) 순으로 상승한 반면 135㎡초과(-0.06%)와 85㎡초과~102㎡이하(-0.02%)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3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혁신도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신축 주택에 대한 분양대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산업단지로의 근로자 유입이 지속됐다.

수도권(0.10%)이 38주 연속 상승, 지방(0.18%)은 39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55%) △경북(0.38%) △세종(0.37%) △경남(0.26%) △대전(0.19%)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0.05%)은 4주 연속 상승했고 강북(0.07%)과 강남(0.04%)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18%) △102㎡초과~135㎡이하(0.12%) △60㎡이하(0.11%) △85㎡초과~102㎡이하(0.11%)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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