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기대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 ‘목표가 하향’-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이엘케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2분기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972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인 81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1~2월 삼성전자 5인치 스마트폰향 터치패널 수율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부진했지만 매출액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 비중은 기존 예상치인 53.1%를 크게 상회한 64.3%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매출액은 985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개선된 5.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개발중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신모델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돼 6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전망이고 수율이슈가 발생했던 5인치 스마트폰은 현재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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