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3(0.08%) 하락한 1943.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 하락한 1936.86으로 개장했다. 장 중 한때 개인의 매수세에 1947.74까지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62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243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7억원, 비차익거래 56억원 순매도로 총 13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이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이 소폭 상승세다. 이에 비해 운수창고업과 의약품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은행, 철강금속,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이 동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27%(4000원) 하락하고 있다. 이어 현대차,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은 상승세다.
상한가 없이 35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0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9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