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실적부진에 7거래일만에 하락

입력 2013-05-13 09:17

현대상선이 대규모 이자비용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 7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상선은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50원(3.37%) 하락한 1만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 1분기 매출 1조6860억원, 영업손실 1318억원을 기록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지난 2011년 2분기부터 적자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과 컨테이너 성수기 진입으로 적자 규모는 줄겠지만 2000억원대 후반의 이자비용 부담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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