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매경기 위축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조금씩 실적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줄어든 34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하이마트 연결효과에도 불구하고 소매 경기가 위축되면서 기존 사업이 부진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평균 7.6% 하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OP)은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하이마트를 제외한 OP증가율은 소매경기 위축과 규제강화로 인해 전년대비 6.8% 줄어들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