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교수 트위터)
진중권 교수가 손석희 교수의 JTBC 행에 대해 “지켜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9일 밤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씨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진행으로 그 자리를 지켜왔던 것. 개인적 선택, 존중해 드려야죠. 세상을 선악의 이분법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흑과 백은 물론이고 그 사이를 잇는 일련의 그레이(회색)들로 이루어져 있죠”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채널A와 TV조선은 막장방송으로 차별화(?)하여 근근히 먹고 사는 전략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JTBC에서는 외려 공격적 투자를 하는 모양입니다. 아마 과거 TBC의 영광을 되찾고 싶은 욕망 때문이겠죠. 하긴, JTBC는 출연료부터 다르더군요”라는 글을 올려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음 트윗을 통해 “크게 실망할 일도 아니고, 크게 기대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JTBC의 변화를 그냥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지요”라며 관망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글은 33번의 리트윗 돼 트위터 사용자에게 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