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2200선에 다다를 것이라며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IT, 통신, 유통주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최원곤 연구원은 “전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75개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기업 중 발표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인 기업의 비율은 33%, 기대치를상회한 기업은 40%”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미 낮아진 기대치를 감안하면 크게 어닝쇼크를 보인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실적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2200선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IT, 유통, 통신, 유틸리티 등의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산업재, 소재 등에 대한 비중축소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