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결혼식, 천둥번개도 사랑 앞에선 '무릎 꿇었다'

입력 2013-05-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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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우 기자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천둥번개도 우리의 사랑은 막을 수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공포의 결혼식' 이란 영상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에는 외국의 한 신랑-신부가 바닷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랑과 신부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내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하면서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은 우왕좌왕하며 귀를 막고 도망가기 바빴지만, 이러한 악재도 두 남녀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신랑과 신부는 이 상황에서도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사랑의 맹세를 멈추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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