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영업기업연합회 "8일 방북 추진…건물·시설물 점검”

개성공단영업기업연합회는 건물·시설물 점검차 오는 8일 개성공단에 갈 수 있도록 방북신청을 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2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업지구 영업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건물과 시설물을 둘러보기 위해 방북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방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북 후 사진 자료를 통해 피해액을 집계할 계획”이라면서 “앞서 개성공단기업협회의 방북신청이 두 차례나 무산돼 (이번 연합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상적으로 방북신청은 3일 전에 이뤄지고 북한은 방북 당일 허가 여부를 결정해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달 22일과 30일 방북을 추진했으나 두 차례 모두 북측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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