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1포인트(0.05%) 오른 1964.9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RB)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포인트 내린 1961.67로 개장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195억원, 85억원 ‘사자’에 함입어 지수는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관의 276억원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4% 이상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으며 은행, 음식료, 보험, 금융, 운수창고, 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철강금속, 건설,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전자, KB금융,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은 약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2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2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9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