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4월 웹 트래픽, 26.02%…애플 iOS, 59.04%

입력 2013-05-02 02:21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4월 웹 트래픽(방문기록)이 전체의 26.02%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시장정보업체 넷애플리케이션이 고객 4만명을 대상으로 4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OS의 웹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의 웹 트래픽은 전년 동기의 19.27%보다 6.75%포인트 높아진 26.02%를 기록했다고 집계됐다.

애플의 ‘iOS’웹 트래픽은 전체의 59.0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의 63.19%보다 4.1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iOS는 지난해 중반 65%대를 넘어섰으나 지난 2월에는 54.91%까지 떨어졌다.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11월 28.02%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한 후 24%대까지 낮아졌으나 올들어 다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현재 스마트폰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64% 정도고 태블릿PC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들 플랫폼을 이용한 웹 활동도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