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플레이션 둔화에 부양책 기대 커져

1분기 근원 CPI 전분기비 0.3% 상승으로 예상 밑돌아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경기부양책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호주 통계국은 24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을 밑도는 것이다.

1분기 CPI는 전분기와 비교해 0.4% 올라 역시 시장 전망인 0.7%를 밑돌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호주 중앙은행(RBA)가 다음달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시드니 시간으로 11시50분 현재 달러당 호주달러 가치는 1.0236달러로, CPI가 발표되기 직전의 1.0273달러에서 하락했다.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10%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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