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88포인트(0.36%) 상승한 1925.51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43포인트 뛴 1931.06으로 개장했다.
기관이 28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53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은 매수도를 오가며 관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비차익거래 26억원 순매수로 총 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운수창고, 보험, 종이목재, 기계,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 의료정밀, 전기가스,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에 밀려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삼성생명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인 SK하이닉스는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없이 52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0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6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