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셰일가스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석제 LG화학 사장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셰일가스의 영향은 오는 2015년도까지는 굉장히 제한적이며 2016년 이후에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셰일가스에서 나오는 에탄올 가격이 낮은 만큼 미국 화학업체의 수익성이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셰일가스를 활용한 제품 증설은 당장 이뤄지지 않아 현재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이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공급량도 2018년 이후 500만톤 수준으로 그리 큰 규모가 아니다”며 “에탄크래커의 원가 경쟁력 자체 역시 납사크래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