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럭셔리업체 버버리그룹은 17일(현지시간) 지난 3월 마감한 2013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억300만 파운드(약 8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4억8510만 파운드를 웃돌았다.
2013 회계연도 하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9% 늘어난 11억 파운드를 기록했다.
버버리는 지난해 9월 중국 등에서의 지출 둔화를 예고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최근 버버리는 중국 수요가 회복하면서 당시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버버리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중국과 중남미에 25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5월21일 순이익을 포함한 201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