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싶은 부하직원 1위는 "박명수 유형"

피하고싶은 부하직원 1위로 '박명수 유형'이 꼽혔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일보다 사람이 힘들까'란 주제로 국내 남녀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3월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자의 50.1%가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부하직원원으로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할 것 같은 박명수 유형을 선택했다.

이어 △너무 묻어가려고만 할 것 같은 길(19.1%) △업무 외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정형돈(13.3%) △튀는 행동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노홍철(12.7%) △식대가 너무 많이 들 것 같은 정준하(4.8%)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직장 상사로는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은 유재석이 뽑혔다.

이어 △확실한 리더십으로 나를 프롤로 만들어줄 것 같은 양현석(27.3%) △꼼꼼한 성격으로 일을 잘 가르쳐 줄 것 같은 손석희(10.3%)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이건희(7.4%) △강하게 훈련시켜 줄 것 같은 강호동(3.4%)를 지명했다.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로 40.7%가 ‘이광수유형'을 40.7%을 지지했다.

이어 △그와 함께 있으면 지옥 끝이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은 '김종국' (34.7%) △그녀의 뛰어난 능력에 묻어가고 싶은 '송지효' (17.8%) △돌봐야 할 것 같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하하' (5.0%)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이와함께 “직장 내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무려 88%(1662명)가 “있다”는 답을 내놨다.

특히 “있다”고 답한 직장인의 91.7%가 ‘그 사람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으론 ‘상사’(73.5%) ‘동료’(19.7%) ‘부하직원’(5.2%)으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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