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에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종지수는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8.60포인트(2.77%) 오른 1804.14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이 전거래일대비 450원(4.27%)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투자증권(3.62%), 현대증권(3.32%), 삼성증권(2.94%), HMC투자증권(2.49%), 한화투자증권(2.29%), KTB투자증권(2.50%)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대형증권사들에 투자은행(IB)업무를 허용하고 대체거래소를 설립 방안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로 대형 IB라이센스를 가진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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