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베트남서 외형 성장 기대 ‘매수’-아이엠투자증권

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높은 중국 생산 비중이 빛을 발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 중에 중국 천진공장의 리콜 사태와 국내 공장의 파업을 겪으면서도 지난해 3800억원의 놀라운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앞으로도 고난을 이겨낸 내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타이어 수요 증가와 맞물려 정상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원재료 가격 하락과 국내 경쟁사의 증산으로 판가 인상 여지가 축소되고 있어 매출액 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베트남 공장의 증설 효과와 중국 공장의 가동률 회복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류 연구원은 중국산 타이어의 미국 수출 증가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중국산 타이에 대한 수입 규제가 풀리면서 수입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금호타이어는 전체 생산량 중에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를 넘어서고 있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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