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북한의 도발우려에도 불구하고 199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후 12시 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2.54포인트(0.63%) 오른 1996.2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8.21포인트 오른 1991.91로 개장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잠시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16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3억원, 1114억원의 경계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억누르고 있다.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 운수장비, 건설, 기계, 금융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통신, 섬유의복, 증권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8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7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8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