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7일 하나금융에 대해 외환은행과의 주식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는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600원은 유지했다.
심규선 연구원은 “주식스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일 하나금융은 지난 15일부 실시된 외환은행과의 주식교환을 마무리했다.주식매수청구권은 하나금융 128만주와 외환은행의 6730만주가 행사됐는데 임시 주총에서 반대의사를 표시한 하나금융 1905만주, 외환은행 8617만주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받는 주식전환 가격은 하나금융 3만7581원, 외환은행 7383원이다.
심 연구원은 “반대의사를 표명한 주주들로부터 사들인 자기주식은 3년 이내 다시 팔아야 하는데 하나금융은 골드만삭스와 주식처분에 관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오버행이슈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