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입학시즌을 맞아 자녀를 둔 여직원을 위해 ‘돌봄 휴직’을 도입했다.
‘돌봄 휴직’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입학시즌인 3월에 원할 경우 1개월 무급 휴직이나 1~2주 연차 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다.
백화점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여직원들로부터 자녀의 입학 적응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여직원들이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초등생 자녀를 둔 여직원 뿐만 아니라 출산한 여직원의 육아휴직도 적극 권장하는 등 여성 인력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자동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백화점 측은 “여성 인력을 지원ㆍ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직원 배려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