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정책목표는 ‘통화량 증가’

일본은행(BOJ)은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과 함께 시중 통화량 증가를 정책목표로 내세울 계획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BOJ는 현재 국채 매입을 통해 통화량을 늘리고 있지만 이는 금리 인하가 주목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구로다 총재의 오는 20일 취임 이후 BOJ는 시중 통화량 증가를 목표로 삼아 금융기관이 BOJ에 개설한 당좌예금 잔액이나 본원통화 등을 조절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앞서 2001∼2006년 이 같은 방식의 양적완화 정책을 취했다.

구로다 총재는 21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 국채 등 자산매입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