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8포인트(0.14%) 내린 1990.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994.73포인트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1999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경계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줄이다 결국 하락반전했다. 현재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5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0억원, 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억원, 비차익거래 27억원 순매수로 총 3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 의료정밀, 전기전자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제조, 종이목재, 운수장비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 운수창고, 건설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음식료, 통신, 화학, 기계, 유통, 보험, 증권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1만76000원(1.14%) 오른 15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24%), 현대모비스(0.50%), 기아차(0.57%), SK하이닉스(0.71%), SK이노베이션(0.6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30%), 삼성생명(-0.95%), 한국전력(-0.31%), 신한지주(-0.97%), LG화학(-1.42%) 등은 약세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40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6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