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종전 전망치의 2배 수준인 213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분기 메모리가격이 기대 이상”이라며 “PC D램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모바일 D램 가격과 낸드 가격 하락도 전망치 대비 작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이후 메모리가격의 방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PC D램 현물가격의 급등이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아이폰의 인기가 약화되면서 모바일 D램과 낸드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2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1분기 대비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108% 늘어난 443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장조끼·소피후드·불닭미역탕면·후드잡샷…2025년 겨울 트렌드 [그래픽]](https://img.etoday.co.kr/crop/320/200/226890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