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600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확실한 3위 스마트폰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4% 늘어난 1조67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세계 최고 하드웨어 스펙을 가졌던 ‘옵티머스G’ 판매량은 커버유리 일체형(G2) 터치스크린패널 조달 이슈로 초기 시장 선점 기회를 놓쳤다”며 “이후 LG그룹은 계열화를 수립하며 터치패널 조달 및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재 LG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0배, 9.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제품 경쟁력 회복에 대해서 시장이 화답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