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형 팀 상대 연습경기서 2골 폭발…함부르크 6-0 대승 이끌어

(사진=뉴시스)
손흥민(21·함부르크)이 친형의 소속팀을 상대로 한 연습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5부리그 '할스텐벡-렐링겐'과의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그의 친형 손흥윤(24)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손흥윤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을 소화한 반면, 손흥민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두 사람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함부르크는 전반 12분 페트르 이라세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9분 베르그의 추가골, 후반 19분과 후반 34분 손흥민의 연속골, 후반 35분 아오고의 골 등에 힘입어 6골을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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