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고점의 저항으로 조정국면에 들어섰지만 제한적인 수준의 조정 후 본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5일 “2010~2050 수준이 매우 강한 저항대이므로 쉽게 돌파할 수 없지만 그 간 지속적으로 단기 저점을 높여왔고, 이번에는 20, 60일 이평선 등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지지대가 높아져 이번 단기 조정 후에는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되는 조정 기간은 2~3주 정도 되고 단기 저점은 60일 이평선이 상승하면서 2월26일에 단기 저점을 기록했던 1990포인트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2007년 2~3월과 2010년 7~8월의 주가흐름과 유사한 과정 거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는 1990~2030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한 후 점차 상승 추세로 진행될 전망이며, 코스닥은 2009년 이후 약 4년간 저항으로 작용한 550 부근에 도달해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60일 이평선의 지지력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겠지만 조정 후 상승 가능성 높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