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증가세 보여 경기회복 기대 고조
일본의 지난 1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5.1% 줄어들어 시장 전망인 4.9%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다만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해서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엔 가치가 지난 3개월간 달러에 대해 11% 이상 하락해 수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베 총리는 내달 1일 비둘기파 인사로 꼽히는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마루야마 요시마사 이토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경기침체는 이미 지난해 11월 끝난 것처럼 보이며 경제는 회복 궤도에 올랐다”면서 “글로벌 수요와 엔저에 힘입어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