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외형 및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9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생활건강은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화장품 업체 중 절대적으로 가장 높은 해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부문의 영업이익은 선진출했던 아모레퍼시픽과 동등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건강은 M&A를 통해 성장을 꾀하고 브랜드 차별화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활용한다”며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감안할 때 재무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적인 M&A를 통한 성장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브랜드 프리미엄 전략 강화와 함께 P&G의 C&D를 도입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이뤄내고 있다”며 “전사적인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평균 수준인 높은 두 자릿수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