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전자업체 니혼전기주식회사(NEC)가 삼성그룹이 아시아판권을 가지고 있는 영어회화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픽(OPIc)은 미국 비영리단체가 개발해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영어회화 시험이다.
NEC는 오픽의 아시아지역의 판권을 가진 삼성으로부터 일본 판권을 사들였다.
회사는 앞으로 3년간 자사를 포함해 관련 회사 직원 10만명에게 이 시험을 치르게 할 계획이다.
통신·전자업체인 NEC가 영어회화능력시험인 오픽의 판권을 사들인 것은 경쟁 업체인 삼성그룹이 이 시험을 통해 인재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인재 채용과 개발에서 영어회화시험을 도입해 해외사업을 담당할 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할 수 있었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때문에 삼성이 사용하는 영어시험을 도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