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거래대금이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2조8745억원으로 6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6년 10월19일 2조8687억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역시 1조942억원으로 2007년 11월 이후 최저치였다.
이처럼 거래대금이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급주체, 잘나가는 전자·자동차 등 코스피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 전망까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증권사들이 손익분기점도 밑돌며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엔화 약세 등이 완화되는 시점인 1분기 말부터 주가 상승과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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