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고 임윤택 빈소 조문… '아름다운 밤' 작곡 인연

(연합뉴스)
가수 싸이가 고(故) 임윤택의 빈소를 찾았다.

싸이는 12일 오후 4시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5시 현재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싸이 측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한 싸이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 후 빈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은 울랄라세션 데뷔곡 '아름다운 밤'을 작곡한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위암으로 투병하던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지난해 8월 결혼한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헤림 씨와 10월 태어난 딸 리단 양이 있다.

한편 싸이는 이번 주말 필리핀 스케줄에 따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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