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하반기 중국 서비스 개시와 신작 출시로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5.5%, 207,7% 증가한 2834억원, 113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리니지1의 국내 게임 매출이 예상보다 많았고 서비스 중단 게임 관련 일회성 로열티 수입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일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가이던스(예상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79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제시했다”며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서비스 개시와 ‘와일드스타’출시로 하반기부터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1,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게임 매출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단기 촉매제(캐틀리스트) 부재와 수급여건 약화로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이 9.0배까지 하락하며 저가매력이 살아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