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종학 사장 “연내 금강산관광 재개 목표 ”

▲김종학 사장이 현대아산 창립 14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 재개를 목표를 삼고 정상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은 5일 오전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강산 사업정상화 결의를 다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안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괄목할만한 건설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고루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30여명은 창우동 선대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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