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제외 일제히 상승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커피를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파운드당 18.83센트에 거래됐다.

설탕 생산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설탕 가격이 지난 1999년 이후 2년간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멕시코 인도 등에서는 생산을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설탕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인도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39% 떨어졌다.

사탕수수는 건조한 날씨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글로벌 설탕 생산은 2013~2014년에 1억6500만t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DZ뱅크는 추산했다.

글로벌 설탕 공급은 올해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수요는 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오렌지주스 면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0.71% 오른 t당 120.15달러를,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파운드당 83.0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78% 오른 t당 2196.0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반면 커피 가격은 하락했다.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41% 떨어진 파운드당 147.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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