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성장률도 6.6%로 예상치 6.4% 넘어
필리핀 경제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필리핀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3%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 분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5%, 농업생산이 4.7%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산업은 전년보다 6.9% 성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같은 기간 건설지출은 18.4% 늘었다.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도 6.6%로 시장 전망인 6.4%를 뛰어넘었다.
건설지출이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건설지출은 14.4% 증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5% 늘었고 서비스산업은 7.4%의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의 재정지출 확장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재정지출은 전년보다 11.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