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0일 신세계에 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늘어난 1조5212억1200만원을, 영업이익 10.2% 줄어든 1828억8300만원을 기록했다”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대형 행사들의 매출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양극화로 인해 명품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며 “의정부역사점, 첼시아울렛 등의 수익 창출을 감안할 때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확대로 인한 차입금 증가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센트럴시티 지분 인수와 관련해 증가하는 금융비용은 연간 380억원 수준인데 이에 상응하는 배당금 수령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대구점 및 하남점의 5000억원 투자자금은 삼성생명 지분(지난해 3분기말, 7000억원 수준)을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