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솔게임 시장 열리나…정부, 금지령 해제 검토

중국 정부가 콘솔게임 판매 금지령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문화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콘솔게임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게임기의 판매와 수입을 금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 소니 등 메이저 콘솔게임업체의 기기는 중국에서 암시장을 통해 폭넓게 팔리고 있으나 이들 업체는 중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하지는 못한 상태다.

문화부 소식통은 “콘솔게임 금지 정책과 관련해 유관 부서들이 시장 개방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금지령은 시행 당시 7개 부서가 관련된 만큼 시장 개방에는 이들 부서의 승인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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