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8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1000만 달러에서 늘었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전년보다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주당순이익은 5.60달러로 전년의 1.84달러에서 크게 늘고 전문가 예상치인 3.66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3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늘었고 순이익도 74억8000만 달러로 68% 증가했다.
채권인수와 인수·합병(M&A) 등을 다루는 투자은행 부문 매출이 지난 분기에 1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면서 회사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채권과 환율·상품 트레이딩 부문 매출도 20억4000만 달러로 50%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