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반기 매출 목표 하향

영국 최대 럭셔리업체 버버리그룹이 오는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 하반기 매출 전망을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버리는 이날 환율 변동성을 배제할 때 5% 내외의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젤라 아렌츠 버버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외부적인 글로벌 환경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생산성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버버리는 이날 2012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7% 증가한 6억13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6억140만 파운드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개장한지 1년 이상 된 동일점포매출은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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