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현대위아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56% 늘어난 1조9200억원, 14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완성차 업계의 파업회복에 따른 모듈부문 성장과 엔진 반제품조립(CKD)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기아차의 국내 생산증가율이 소폭 하락함에 모듈부문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계부문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매출액은 7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에 현대위아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데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현대위아는 매출의 약 10% 정도만이 환율에 노출되어 있어 환율하락의 영향이 제한적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