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발생한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 이상 주문에 대해 단순 ‘해프닝’이라고 평가하며 추세에는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9일 “지난 7일 주문사로고 체결된 수량은 2만5000계약 가량”이라며 “전일 미결제약정이 1만7000계약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주문사고 이벤트는 거의 정리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우려했던 선물 베이시스는 크게 약화되지 않았다”라며 “청산이 가속화되기 전에는 2포인트 수준이 유지됐고 차익거래 역시 소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이날로 예정된 옵션만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만기효과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먼저 2만5000계약에 달하는 대규모 청산물량이 존재했음에도 베이시스의 악화가 제한됐다는 사실부터 고려해야 한다”며 “옵션만기를 전후한 선물 베이시스 수준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