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증설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8.81%(2450원) 오른 3만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날 장중 한 때 주가가 3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현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8년만에 승인된 카지노 증설 효과로 총 35%의 입장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8년만에 테이블과 머신 증설이 승인돼 일반 영업장 면적은 86%, 테이블과 머신은 각각 52%, 42% 늘어나게 된다”며 “이론적으로 테이블만으로 볼때 33%의 입장객이 증가하지만 슬럿머신의 증설효과까지 감안하면 총 35%의 입장객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어 “내년과 2014년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39%, 69% 상향조정하는데, 이는 전년보다 각각 29%, 17% 증가한 수치”라며 “현재의 벨류에이션이 증설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은 명백한 오류”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