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부진한 실적·높은 환율 민감도 부담 ‘목표가’↓ -토러스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만도에 대해 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부진한 실적 및 중대형 부품업체 중 가장 높은 환율 민감도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8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양희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조1800억원(전년동기대비 2.5%), 영업이익 409억원(-50.8%), 순이익 260억원(-55.4%)의 실적을 올렸다”며 “지역별로는 한국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해 원화 절상에 따른 높은 민감도를 확인시켜주었으며 미국에서는 13.1%에 달하는 매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이전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25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현대·기아차 매출 비중으로 인해 완성차 파업에 따른 한국에서의 매출 정체를 극복하지 못했고 높은 환율 민감도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내년도에 대한 기대감에 눈높이 조정이 필요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낮아진 기대감에 맞춰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내년도에 실적으로 나타날 전장부품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기확정된 수주잔고에 의한 가시성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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