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매출증대 본격화”

최근 성공적인 증자로 재무건전성을 높인 씨씨에스충북방송(이하 씨씨에스)이 디지털방송 전환에 맞춰 새로운 고부가가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씨씨에스는 8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상당한 수준의 부채비율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방송 전환과 함께 부가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고금리의 자산유동화대출(ABL) 부채를 상환해 이자부담을 크게 줄인 만큼 양방향 서비스, N스크린, 모바일 인터넷전화 등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서비스 확대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씨씨에스는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디지털방송 인프라와 DMC(Digital media center)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디지털방송 가입세대를 확보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구축된 디지털방송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방송 전환에 필요한 투자에 적극 나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IPTV나 위성방송의 화질 수준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방송 가입자 확대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씨씨에스 관계자는 “아날로그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무상 디지털 셋톱박스를 제공해 디지털방송으로 전환을 유도하겠다”며 “기존 결합상품 외에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요금제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무 씨씨에스 대표는 “충북과 영서지방을 아우르는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강점을 기반으로 서비스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디지털방송에 따른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모델 개발로 수익성을 높여 주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경영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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