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양현미술상 수상자 크루즈비예가스

재단법인 양현은 올해 제5회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멕시코 출신 조각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44)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철학과 회화를 전공한 크루즈비예가스는 본인이 나고 자란 멕시코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반영하는 영상 작업 및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성을 드러내는 설치 작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

1987년부터 4년간 가브리엘 오로즈코와 함께 작업, 2003년 제 50회 베니스 비엔날레, 2011년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미디어 시티 서울을 시작으로 2012년 광주비엔날레에 참여 할 예정이다.

매 해 국적 및 장르의 구분 없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예술가 1인에게 수여하는 양현미술상은 오는 10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 5회 시상식 및 수상 작가 강연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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