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길드워2의 흥행 규모가 시장을 상회 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길드워2의 사전판매와 초도 sell-in물량이 200만장에 달할 전망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 할 가능성이 높다”며 “길드워2의 추가 수익모델인 아이템 판매도 출시직후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아이온보다 훨씬 높은 인지도를 가진 것도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Gamestop, Amazon 등에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성과가 좋은 점을 감안하며 사전 판매량은 100만장에 육박하고 유통채널에 공급하는 초도 sell-in물량도 100만장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홍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을 북미, 유럽에 2009년 9월 하순 출시했을 당시 사전판매 40만장, sell-in 57만장 등 3분기에만 약 97만장을 판매했고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장 이었다”며 “현재 우리의 2012년 길드워2 팩키지 판매량 추정치는 사전판매 100만장, 출시 이후 연말까지 판매 80만장 등 총 180만장으로 보수적이나 출시후 엔씨소프트의 판매량 공개와 길드워2에 대한 시장 평가를 반영해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