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전력 한때 ‘관심’단계 진입…400만kW 턱걸이

푹푹찌는 무더위에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한때 전력수급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관심’ 단계로 내려갔다.

25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800만kW 수준을 유지하던 예비전력이 오후 1시 이후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1시50분 400만kW까지 내려갔다.

이후 400만kW 초반에서 움직이던 예비전력은 2시5분 397만kW로 내려갔으며 다시 400만kW 수준으로 회복한 2시20분까지 15분 가량 ‘관심’ 단계에 속하는 300만kW대에 머물렀다. 오후 3시15분 현재 예비전력은 475만kW로 간신히 400만kW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날 예보를 통해 최대전력 사용량이 7330만kW에 달해 예비전력이 5.09%인 373만kW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관심’ 단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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